자산배분3 [주린이 투자백서] 연금저축 IRP 전략 (세액공제, 자산배분, TDF) [연말정산] 동료는 100만 원 환급, 나는 세금 폭탄? 연금저축과 IRP로 노후와 절세 다 잡는 현실 전략몇 년 전 첫 연말정산 결과를 확인했던 날, 저는 솔직히 멘붕에 빠졌었습니다.옆자리 동료는 100만 원 가까이 보너스처럼 돈을 돌려받는다며 싱글벙글하고 있는데, 제 모니터에는 오히려 '추가 납부'라는 빨간 글씨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거든요. 월급도, 소비 패턴도 비슷했던 터라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커피 한잔 마시며 슬쩍 물어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그 차이가 딱 하나, '연금저축 계좌'가 있냐 없냐에서 나왔다는 것을요. 그전까지 제게 연금저축이나 IRP는 그저 '먼 미래에나 쓰는 노후 통장'일 뿐이었는데, 그날 이후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건 당장 내 지갑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였.. 2026. 6. 15. [주린이 투자백서] 예금 탈출 (구매력, 포트폴리오 투자, ISA 계좌)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이게 이 가격이었나?" 싶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통장 잔고는 분명 늘고 있는데, 살 수 있는 것들은 오히려 줄어드는 이상한 느낌. 그 불편한 감각이 저를 예금 너머를 들여다보게 만들었습니다. 예금에서 바로 주식이나 코인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이유, 그리고 그 사이에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구매력이 조용히 줄어드는 이유예금이 안전하다는 말은 틀리지 않습니다.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에서는 분명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거기서 생각을 조금 더 밀고 나가게 됐습니다. 구매력(purchasing power)이라는 개념인데, 여기서 구매력이란 같은 금액으로 실제로 살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양을 의미합니다. 예금 이자가 3%인데 물가 상.. 2026. 5. 28. [주린이 투자백서] 안전자산의 진실 (안전자산 기준, 분산투자, 리스크 관리) 2008년 금융위기 당시 S&P 500 지수는 1년 만에 38% 넘게 폭락했습니다. 그때 예금만 쥐고 있던 사람들이 "역시 예금이 최고"라고 안도했겠지만, 저는 그 이후 물가가 조용히 그 안도감을 갉아먹는 과정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통장 숫자는 그대로인데 장바구니는 점점 가벼워지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안전자산을 가르는 세 가지 기준안전자산을 한마디로 정의하려면 영어 표현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세이프 에셋(Safe Asset)'이라고 번역되지만, 실제 금융 현장에서 더 자주 쓰이는 표현은 '세이프 헤이븐(Safe Haven)'입니다. 헤이븐은 '항구' 또는 '피난처'를 뜻하는 단어로, 바깥 시장이 요동칠 때 잠시 피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뉘앙스에 더 가깝습니다.그렇다면 어떤.. 2026.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