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2 [주린이 투자백서] 안전자산의 진실 (안전자산 기준, 분산투자, 리스크 관리) 2008년 금융위기 당시 S&P 500 지수는 1년 만에 38% 넘게 폭락했습니다. 그때 예금만 쥐고 있던 사람들이 "역시 예금이 최고"라고 안도했겠지만, 저는 그 이후 물가가 조용히 그 안도감을 갉아먹는 과정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통장 숫자는 그대로인데 장바구니는 점점 가벼워지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안전자산을 가르는 세 가지 기준안전자산을 한마디로 정의하려면 영어 표현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세이프 에셋(Safe Asset)'이라고 번역되지만, 실제 금융 현장에서 더 자주 쓰이는 표현은 '세이프 헤이븐(Safe Haven)'입니다. 헤이븐은 '항구' 또는 '피난처'를 뜻하는 단어로, 바깥 시장이 요동칠 때 잠시 피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뉘앙스에 더 가깝습니다.그렇다면 어떤.. 2026. 5. 26. [주린이 투자백서] 1만원 투자 (소액투자, ETF, 실전경험) 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 혹시 그 '없는 돈'의 기준이 수백만 원은 아닌가요? 저도 한때 그랬습니다. 적어도 100만 원은 있어야 시작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1만 원으로 직접 매수 버튼을 눌러보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소액 투자의 진짜 가치는 수익률이 아니라 시장과 연결되는 경험 그 자체에 있었습니다.이론만 쌓아도 투자자가 될 수 없는 이유투자 공부를 오래 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투자를 잘하게 되는 건 아닙니다. 이 부분은 솔직히 저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책이나 유튜브로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처음에는 인정하기 싫었거든요.투자는 구경하는 과목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익혀야 하는 과목에 가깝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 2026.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