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3 [주린이 투자백서] 분산투자 포트폴리오 (시장 맥락, 핵심·위성 전략, 실전 적용)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제 귀엔 '분산투자'가 들리지 않았습니다코스피가 급등한다는 뉴스가 쏟아지는데, 제가 가진 S&P500 ETF는 세상 조용하더군요. 단톡방에선 주식으로 수백만 원을 벌었다는 수익 인증샷이 올라오는데, 나만 벼락거지가 되는 것 같아 밤에 잠이 안 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전형적인 포모(FOMO, 소외 불안 증후군)였습니다. 결국 조급함을 이기지 못하고 급등주에 올라탔다가 시장이 세차게 흔들리고 나서야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분산투자는 수익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이 바닥에서 '원금을 지키며 끝까지 버티기 위한 생존 장치'라는 것을요. 지금 시장이 왜 이렇게 복잡해졌을까? (초보자가 겪는 대혼란)제가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만 해도 시장 공식은 단순했습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2026. 6. 14. [주린이 투자백서] 서킷브레이커 (발동 조건, 역대 사례, 투자 원칙)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 역대 26년 기록을 보고 배운 폭락장 생존법2026년 6월 8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8% 넘게 빠지며 결국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당일 아침 증권사 앱을 켰을 때, 보유한 종목들이 모조리 새파랗게 질려있고 거래마저 우두커니 멈춰 서버렸던 그 순간의 느낌은 단순한 계좌 손실 그 이상이었습니다. 공포감에 휩싸여 무작정 매도 버튼을 누르기 전, 지난 2000년부터 26년간의 국내 증시 발동 기록을 직접 찾아보고 나서야 이 제도가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지금의 폭락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 더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숫자로 뜯어보면 공포가 다르게 보입니다.솔직히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다고 하면, 그저 "시장이 많이 빠졌.. 2026. 6. 10. [주린이 투자백서] AI 투자 (메모리 반도체, 피지컬 AI, 투자 전략) AI 관련 주식이 오를 때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고민하다 놓치고, 떨어지면 "역시 거품이었나" 후회한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최근 AI 도구를 직접 써보면서 이 기술이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는 걸 몸으로 느꼈고, 왜 이 흐름이 산업 전반을 바꾸는지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가 핵심인 이유, 그다음 단계는AI가 발전하려면 어마어마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그 계산을 담당하는 게 GPU(그래픽처리장치)이고, 그 계산 결과를 빠르게 저장하고 불러오는 것이 HBM(고대역폭 메모리)입니다. 여기서 HBM이란 기존 메모리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수십 배 높인 고성능 반도체로, 현재 AI 학습용 서버에 필수적으로 탑재됩니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 2026.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