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5 [주린이 투자백서] S&P500 적립식 투자 (고점논란, 환율영향, 투자습관) 매수 버튼 앞에서 손이 멈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도 처음 ETF 투자를 시작했을 때 S&P500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뉴스를 보고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습니다. "지금 사면 고점에 물리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손가락을 붙잡았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게 제가 가장 오래 반복한 실수였습니다.고점 논란: 일반적인 믿음과 실제 사이의 간극"지금은 너무 비싸니까 조금 더 기다리자"는 말은, ETF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스스로에게 하게 되는 말입니다. 저도 처음에 S&P500을 알게 된 직후 몇 달을 그렇게 흘려보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점에 사면 손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S&P500은 구조상 웬만하면 고점 근처에 위치합니다. 이 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2026. 6. 6. [주린이 투자백서] 매일 2만 원 투자 (복리 효과, ETF 적립, 장기투자) 매일 2만 원을 아끼는 것이 30년 뒤 수억 원의 차이를 만든다고 하면, 처음엔 솔직히 믿기 어려웠습니다. 커피 한 잔, 배달비 한 번을 아낀다고 인생이 달라질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복리 계산기를 직접 돌려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작은 금액이 시간과 만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수치로 직접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납득이 됐습니다.복리 효과, 수치로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복리(Compound Interest)란 원금에 이자가 붙고, 그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구조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방식입니다. 단리와 비교하면 초반에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격차가 폭발적으로 벌어집니다.매일 2만 원씩, 연 수익률 10%를 가정하고 S&P5.. 2026. 5. 30. [주린이 투자백서] 나스닥100 규칙 변경 (배경, 편입기준, 투자전략) 솔직히 저는 나스닥100 ETF에 투자하면서 '지수가 알아서 다 해준다'고 믿었습니다. 매달 월급이 들어오면 QQQ나 TIGER 나스닥을 기계적으로 매수하면서, 내가 투자하는 지수의 규칙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025년 5월 1일부로 나스닥100 지수 산출 기준이 실제로 바뀌었고, 이걸 알고 나서야 제가 얼마나 구조를 모르고 투자하고 있었는지 깨달았습니다.왜 지금 규칙이 바뀌었나나스닥100은 1985년부터 산출을 시작한 지수입니다. 나스닥이라는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금융주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을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제가 처음 이 ETF를 살 때는 단순히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기술주 묶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 2026. 5. 29. [주린이 투자백서] 나스닥100 ETF 변화(나스닥100,규칙 변경의 핵심,변화) 처음 ETF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이름은 S&P500이었습니다. 미국 대표 기업 500개에 나누어 투자한다는 말만 들어도 왠지 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투자 공부를 조금씩 하다 보니 나스닥100이라는 이름이 계속 눈에 들어왔고, 수익률과 변동성 사이에서 고민이 생겼습니다.나스닥100은 왜 초보 투자자도 관심을 가질까나스닥100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대형 기업 100개를 담은 지수입니다. 지수란 여러 기업의 주가 흐름을 하나의 기준으로 묶어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쉽게 말하면 개별 기업 하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시장이나 산업의 흐름을 한 번에 보는 기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나스닥100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주 비중이 높다는 점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2026. 5. 27. [주린이 투자백서] 목돈 굴리기 (인플레이션, 적립식 투자, 가격 보정) 통장에 3천만 원이 찍혀 있는데도 왠지 모르게 불안한 느낌, 저만 그런 게 아닐 겁니다. 예금 이자를 꼬박꼬박 받고 있는데도 마트 영수증은 늘 예상보다 많이 나오고, 작년에 두 개씩 사던 것들을 하나씩만 사게 되는 순간들이 쌓이면서 "이 방법이 정말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목돈을 예금 밖에서 운용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예금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 인플레이션처음에 저는 원금 보장이 되는 예금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1천만 원, 2천만 원씩 모을 때마다 통장 잔고가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뿌듯했고, 이자가 붙는 걸 확인하는 것도 나름 즐거운 루틴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했습니다. 분명 돈은 모이고 있는데 생활이.. 2026. 5. 27. 이전 1 다음